“미국이 리세션에 진입했다고?”
“우리나라도 곧 경기침체 오는 거 아냐?”
이런 뉴스,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시죠?
‘리세션(Recession)’은 ‘경기침체’ 또는 ‘불황’과 비슷하게 쓰이지만
사실은 정확한 정의와 쓰임이 따로 있는 용어입니다.
오늘은 리세션이 어떤 상태를 말하는지, 진짜 ‘불황’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해드릴게요!
📌 리세션(Recession)이란?
리세션은 경제가 일정 기간 동안 뒷걸음질치는 현상,
즉 ‘경기침체’ 상태를 의미해요.
보통 다음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리세션으로 진단합니다:
- 2분기 연속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
- 실업률 급증
- 기업 투자 및 생산 감소
- 소비 위축 등 거시지표 전반 악화
📌 참고: 미국은 NBER(전미경제연구소)가 리세션 여부를 종합 판단합니다. 꼭 ‘2분기 마이너스’만 보는 건 아닙니다.
😕 리세션 = 불황? 같은 말일까?
✔ 리세션은 ‘기술적 경기침체’를 말하는 객관적, 단기적 개념
✔ 불황(Depression)은 더 광범위하고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침체
항목 리세션 (Recession) 불황 (Depression)
기간 | 수개월 |
수년~수십 년 지속 가능 |
심각도 | 중간 수준 | 매우 심각한 경제 붕괴 |
예시 | 2020 코로나 초기 경기침체 | 1930년대 대공황(Great Depression) |
👉 즉, 리세션은 불황의 '전 단계' 혹은 가벼운 형태라고 볼 수 있어요.
🔎 리세션이 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?
- 소비자 지출 감소 → 기업 매출 하락
- 생산 축소 → 고용 감소, 실업 증가
- 투자 위축 → 자산시장 침체
- 기업 도산 증가 → 연쇄적인 충격
특히 중소기업, 자영업자, 서민 가계에 가장 큰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.
📉 최근 리세션 경고 사례
- 2022~2023년: 미국 연준 금리 인상 → 경기둔화 가능성 경고
- 유럽 일부 국가: 고물가 + 에너지 위기 → 소비 위축
- 한국: 수출 부진 + 고금리 여파로 ‘성장률 하향 조정’
🧠 리세션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까?
- 고정비 지출 점검
- 대출 상환 계획 재조정
- 현금 흐름 확보와 비상금 마련
- 안정적인 자산 비중 확대 (예: 현금성 자산, 채권 등)
개인 재무건전성을 지키는 것이 ‘심리적 리세션’을 극복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에요.
✅ 마무리 요약
- 리세션(Recession) = 일정 기간 경기 위축, 공식적인 '경기침체'
- 불황(Depression) = 리세션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충격이 큰 상태
- 리세션이 시작되면 소비, 고용, 투자 등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둔화됨
- 우리 모두는 대비할 수 있는 작은 재무 습관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