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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부동산 '막판 거래' 속출… 강남·서초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시가 2024년 3월 24일부터 강남·서초·송파·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(토허구역)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발표하면서, 부동산 시장이 하루 전날인 3월 23일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.특히 잠실·반포·이촌동 등 주요 단지에서는 ‘막판 급매’와 이른바 물밑 계약이 속출했으며, 대출 규제도 추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는 분위기입니다. 서울시 부동산 규제 공고문 바로보기👆 강남 4구 ‘토지거래허가구역’ 전격 재지정 서울시는 3월 24일부터 강남·서초·송파·용산구 전체를 토허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. 이는 투기 목적의 매입을 사전에 차단하고, 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.토허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부동산 매매 시 해당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, 실거주 목적이 아닌 거래는 원칙적으로 제한.. 2025. 3. 25.
한국 경제, 2033년까지 연 1.9% 성장 전망…인력 부족이 더 큰 위협? 최근 YTN 보도에 따르면, 산업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이 2033년까지 1.9%에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. 특히 심각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이 성장률조차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전해졌습니다. 한국 경제 전망 더 보기👆 2033년, 82만 명 인력 부족 예상고용정보원에 따르면, 지금과 같은 고용 트렌드가 이어질 경우 2033년에는 약 82만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이 같은 인력 부족은 단지 고령화 때문만이 아니라, 청년, 여성, 고령층 등 잠재 노동력의 비활용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즉, 일할 수 있는 인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, 다양한 사회적·구조적 이유로 노동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. 고용이 줄어들 업종도 인력난?흥미로운 사실은, 고.. 2025. 3. 25.
다이소, 100엔 숍을 넘어 '라이프스타일 플랫폼'으로 진화 중 일본을 대표하는 저가 생활용품 체인 다이소(DAISO)가 단순한 '100엔 숍'의 개념을 넘어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.1990년대 장기 불황기 속에서도 '싼 게 비지떡'이 아닌 ‘싸지만 품질 좋은 제품’으로 신뢰를 쌓은 다이소는 지금도 여전히 일본 소비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 다이소 일본 본사 공식 웹사이트 보기👆 다이소의 시작 – 1991년 히로시마에서 100엔 콘셉트로 출발 다이소는 1991년, 일본 히로시마에서 야노 히로타케 창업자가 “모든 것을 100엔에 판매하겠다”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시작했습니다.이는 일본 내 균일가 유통의 본격적인 상업화 모델로 자리매김했고, 단기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일본 소비 문화의 일부로 정착하게 됩니다... 2025. 3. 25.
일본 고용 시장, ‘평생직장’에서 ‘이직 문화’로 변화 중 정규직 이직 역대 최고 최근 일본 고용 시장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과거 '평생직장'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사회에서 이제는 정규직 간 이직이 일반적인 경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.특히 2023년 한 해 정규직에서 다른 정규직으로 이직한 인원은 99만 명, 이는 2012년 이후 역대 최고치이자, 10년 전 대비 62% 증가한 수치입니다. 닛케이신문은 이를 두고 “일본 노동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”고 전했습니다. 일본 후생노동성 공식 통계 페이지👆 정규직 이직 99만 명, 10년 새 62% 증가 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3년 통계에 따르면, 정규직 → 정규직 이직자 수는 99만 명으로 전년 대비 5% 증가했습니다.이는 2012년 61만 명과 비교하면 무려 62% 이상 늘어난 수치로, 일본에서도 이.. 2025. 3. 25.